신작 ‘라스트커맨더’, 미소녀와 전략의 오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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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달차 작성일20-08-27 15:5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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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전쟁게임 기본에 미소녀로 차별화
와이제임게임즈(대표 민용재)의 신작 모바일게이 ‘라스트커맨더’가 지난 25일 국내 시장에 출격했다. 다롱네트워크가 서브컬처 전략게임을 표방한다. 비교적 이용자 연령대가 높은 전략게임에 젊은 마니아층 취향의 미소녀 캐릭터를 결합했다.
실제 게임은 살짝 독특한 매력을 자랑했다. 기본은 무난한 전략게임의 구조다. 여기에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워 색다른 느낌을 가미했다.
게임 구조 자체는 여타 모바일 MMO 전략게임과 동일하다. 기지에서는 각종 자원 생산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생산량을 늘리고 기술 연구를 통해 각종 유닛의 능력과 여러 효과를 강화하며 병력을 육성한다. 이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전쟁을 벌이는 구조다.
유닛 생산 건물은 탱크, 보병, 장갑차, 캐논 등으로 구분된다. 각 건물의 레벨이 오르면 생산 가능한 유닛의 종류와 등급이 높아진다. 자원은 강철, 석유, 고무, 알루미늄 등이 존재한다. 역시 각 자원별 생산 건물을 업그레이드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연구소도 중요하다. 연구소를 통해 연구 기술을 발전시켜 자원 생산량을 늘리거나 병력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기술 분야는 전쟁, 발전, 방어 등으로 구분된다. 전쟁에서는 각 유닛별 공격력, 체력, 방어력, 훈련속도(생산시간) 등을 높일 수 있다. 발전에서는 자원 채취 속도 증가, 기술 연구 속도 증가, 건설 속도 증가 등의 연구를 할 수 있고 본부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요 건물은 사령부다. 성장을 통해 부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건물 건설 영역도 넓힐 수 있다. 사령부 레벨이 높아지면서 본진 외에 외곽의 땅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해당 지역을 차지한 적들을 제압하고 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이용자는 본진을 발전시키고 유닛을 생산하면서 월드맵으로 나가 다른 이용자나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며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맵 곳곳에 존재하는 자원거점을 공략해 자원을 부족한 자원을 채취할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나 몬스터와 전투, 자원채취를 위해서는 부대를 출정시켜야 하며 여타 전략게임처럼 거리에 따른 이동시간도 필요하다.
여기에 모의 훈련 메뉴를 통해 매일 자신의 전투력에 맞는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재화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원정이라는 일종의 방치형 콘텐츠도 존재해 공략한 단계에 따라 자동으로 재화를 수집할 수 있으며 특정 단계마다 추가로 소탕을 통해 재화를 획득하는 스테이지도 열린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전형적인 전략게임 구조에 미소녀 컨셉트를 더한 것이다. 보좌관 캐릭터의 존재다. 여타 전략게임도 유닛 외에 장수나 영웅들을 내세워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더한 사례가 많다. ‘라스트 커맨터’에서는 미소녀 보좌관들이 이를 대체한다. 물론 미소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도 등장한다.
해당 보좌관들은 행운의 탑 내 뽑기 메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다만 뽑기에서는 보좌관 외에 게임 내 여러 재화들도 함께 나온다. 보좌관들은 가장 낮은 등급인 A등급도 다른 재화보다 얻기가 쉽지 않다.
미소녀 컨셉트를 내세운 게임답게 호감도 시스템도 탑재했다. 보좌관은 원정 등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얻거나 레벨업 아이템으로 성장할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지면 함께할 수 있는 유닛의 숫자도 늘어나고 전투시 유닛을 배치할 수 있는 슬롯도 증가한다.
그러나 일정 수준 레벨을 달성하면 호감도를 높여 레벨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 호감도가 일정 수준으로 높아지면 단계별로 레벨 제한이 풀리고 추가로 레벨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 보좌관별 선물이 필요하다. 보좌관 설정 창에서 선물할 수도 있지만 호텔 건물에서 선물하면 효과가 20% 증가한다. 단 호텔에서는 두 명의 보좌관만 등장하고 무작위로 배치되기 때문에 여러 보좌관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호텔만을 고집할 수는 없어 보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게임은 전략게임을 처음하는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게 구성됐다. 보좌관별로 스킬이나 특성이 다르고 유닛 역시 각자의 속성 등이 존재해 전략성도 풍부하다.
다만 접속 환경이 부드럽지 않다. 가끔 발생하는 미세한 지연 현상이 존재한다. 미소녀 컨셉트를 내세웠지만 생각보다 관련 콘텐츠가 많아 보이지 않는 점도 아쉽다.
[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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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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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임게임즈(대표 민용재)의 신작 모바일게이 ‘라스트커맨더’가 지난 25일 국내 시장에 출격했다. 다롱네트워크가 서브컬처 전략게임을 표방한다. 비교적 이용자 연령대가 높은 전략게임에 젊은 마니아층 취향의 미소녀 캐릭터를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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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구조 자체는 여타 모바일 MMO 전략게임과 동일하다. 기지에서는 각종 자원 생산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생산량을 늘리고 기술 연구를 통해 각종 유닛의 능력과 여러 효과를 강화하며 병력을 육성한다. 이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전쟁을 벌이는 구조다.
유닛 생산 건물은 탱크, 보병, 장갑차, 캐논 등으로 구분된다. 각 건물의 레벨이 오르면 생산 가능한 유닛의 종류와 등급이 높아진다. 자원은 강철, 석유, 고무, 알루미늄 등이 존재한다. 역시 각 자원별 생산 건물을 업그레이드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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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물은 사령부다. 성장을 통해 부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건물 건설 영역도 넓힐 수 있다. 사령부 레벨이 높아지면서 본진 외에 외곽의 땅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해당 지역을 차지한 적들을 제압하고 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이용자는 본진을 발전시키고 유닛을 생산하면서 월드맵으로 나가 다른 이용자나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며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맵 곳곳에 존재하는 자원거점을 공략해 자원을 부족한 자원을 채취할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나 몬스터와 전투, 자원채취를 위해서는 부대를 출정시켜야 하며 여타 전략게임처럼 거리에 따른 이동시간도 필요하다.
여기에 모의 훈련 메뉴를 통해 매일 자신의 전투력에 맞는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재화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원정이라는 일종의 방치형 콘텐츠도 존재해 공략한 단계에 따라 자동으로 재화를 수집할 수 있으며 특정 단계마다 추가로 소탕을 통해 재화를 획득하는 스테이지도 열린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전형적인 전략게임 구조에 미소녀 컨셉트를 더한 것이다. 보좌관 캐릭터의 존재다. 여타 전략게임도 유닛 외에 장수나 영웅들을 내세워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더한 사례가 많다. ‘라스트 커맨터’에서는 미소녀 보좌관들이 이를 대체한다. 물론 미소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도 등장한다.
해당 보좌관들은 행운의 탑 내 뽑기 메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다만 뽑기에서는 보좌관 외에 게임 내 여러 재화들도 함께 나온다. 보좌관들은 가장 낮은 등급인 A등급도 다른 재화보다 얻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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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정 수준 레벨을 달성하면 호감도를 높여 레벨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 호감도가 일정 수준으로 높아지면 단계별로 레벨 제한이 풀리고 추가로 레벨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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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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